[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및 독감 확진 여부를 90분 이내에 알 수 있는 검사가다음주부터 도입된다.


3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다음 주부터 'Lam PORE'라는 신속 샘플 검사를 요양원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검사역량은 1일 22만건 수준으로, 정부는 가을까지 50만건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옥스포드대에서 개발한 기술로 분사한 기업인 옥스포드 나노포어(Oxford Nanopore)에서 개발한 새 검사방법은 코로나19 전증상과 무증상 사례까지 찾아낼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일단 50만개 분량을 먼저 도입한 뒤 연내 수백만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월부터 DNA 검사기 5000대를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병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DNA 검사기는 코를 통해 채취한 샘플을 연구소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더타임스는 신속 샘플 검사와 DNA 검사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90분 이내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수백만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검사가 90분 이내에 현장에서 결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사슬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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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새로운 검사방법은 독감 등도 감지할 수 있는 만큼 겨울철 독감 시즌을 앞두고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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