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해외유입 증가 불가피"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만큼 해외유입 확진자의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현재 1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확산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것으로 평가됐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해외유입 환자는 27.7명으로 직전 2주의 27.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윤 반장은 "해외입국자는 모두 2주간의 격리와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을 지정해 비자발급과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고 입국 시 진단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와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의 선원은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선원,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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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반장은 "정부는 다각적인 조치를 통해 해외유입의 위험성을 낮추고 철저히 관리하는 관리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시생활시설은 해외유입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보루"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임시생활시설이 설치되는 지역주민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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