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파트 경비원 ‘주택용 소화기’로 대형화제 막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아파트 화재를 경비원이 소화기로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께 광주광역시 남구 한 아파트 세대 내에서 콘센트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
마침 전기 점검을 하고 있던 경비원 A(61)씨가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친절하고 성실하게 근무해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방서로부터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받은 것이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소방서는 초기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인 경비원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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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큰 역할을 한다”며 “안전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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