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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마스크를 대량으로 공급해 주겠다며 3억여원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한 마케팅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A(53)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맺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마스크 200만장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3억원을 챙긴 뒤 마스크는 보내지 않는 혐의를 받는다.


실제 A씨는 마스크 공장과 계약을 체결한 적은 없었고, 대금은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고소가 이뤄지자 잠적했고, 경찰은 한달가량 추적한 끝에 이달 21일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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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며 "마스크 사기 사건은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인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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