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익산소방서 현장구조 대폭 감소
야외활동 자제로 지난해 비해 현장출동 줄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올해 상반기 전북 익산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출동한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현장구조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를 집계한 결과 총 2328회를 출동해 지난해 272명 대비 103명이 줄어든 169명을 현장서 구조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676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물 포획 256건(10.9%), 시건 개방 232건(9.9%) 순이다.
장소별로는 도로철도 841건(36.1%), 공동주택 525건(22.5%), 단독주택 308건(13.2%) 순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잦은 장소에 출동 건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할 센터별로는 구조대 844건(36.2%), 모현 272건(11.6%), 함열 255건(10.9%), 인화 232건(9.9%), 팔봉 203건(8.7%), 공단 183건(7.8%), 금마 101건(4.3%) 순으로 집계됐다.
익산소방서는 관할 센터별 구조대 건수가 지난해 985건에서 141건이 줄어든 원인을 정기적 생활안전대 유형별 교육 활성화로 관할 센터의 구조 능력 향상이 건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산악사고와 수난사고가 각 12건과 8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33%나 감소한 상태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상반기 분석 자료를 토대로 생활안전출동에 만전을 기하며, 철저한 장비 점검과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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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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