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최근 연이은 사모펀드 사태...책임감 무겁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최근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감독,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금감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사모펀드 사태는 일부 사모운용사의 불법행위, 자율적 시장감시 기능의 미작동 등으로 발생했다"며 "8월부터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현재 옵티머스펀드를 판매사 계열 운용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자산실사가 완료되면 기준가 조정 등 과정을 거쳐 판매사 계열 운용사 등으로 옵티머스 펀드를 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채권보전을 위해 옵티머스운용 현장검사 시 판매사와 공조해 피투자기업의 주식 및 관련 지분증권과 채권 등 118건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진행한 상태다. 금감원은 자산 실사와 환매 진행 경과, 검사 결과 등을 고려한 법률 검토 결과에 따라 분쟁조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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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는 1만여개 사모펀드에 대한 전수점검에도 착수한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의 위법ㆍ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제재 등으로 엄중 조치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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