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0년 전통 ‘남파고택’ 한식당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남 나주 고옥 ‘남파고택’과 협업해 남도 반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 '남파고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선보이는 남파고택 한식당은 국내 최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남파고택과 협업해 명절 한정 선물세트로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200년 씨간장·된장 리미티드 세트’를 출시했다. 이는 남파고택의 내림 음식을 상품화해 종가의 문화와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계기로 한식당 협업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남파고택의 모든 메뉴는 200년 전통 씨간장과 된장을 베이스로 하며, 강정숙 종부와 김선경 차종부(며느리)의 내림 음식 비법을 통해 나주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구성했다. 어르신과 손님에게 대접하던 반상과 2인 손님상, 어린이 외상(1인상)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며, 밑반찬으로 종가의 대표적인 내림 음식인 장조림, 육전과 어전, 반동치미를 맛 볼 수 있다.
씨간장 만큼 중요한 김치와 고기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남파고택의 비법으로 생산하며, 다른 식자재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찾은 남파고택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생산지에서 공수한다.
이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로만 만나볼 수 있던 씨간장과 된장 등 장류와 함께 김치, 반찬, 디저트 등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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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 12대 종가 중 하나인 남파고택은 1824년 남파 박재규가 건립한 후 나주 밀양 박씨 일가가 대를 이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전남지역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크고 오래된 양반가옥이다. 1987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53호로 지정되고, 2009년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제 263호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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