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부진·실적 악화‥뉴욕증시 약세 마감(종합)
경기부양 법안 협상 난항 가능성도 시장 압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경기부양법안 협상 불발에 대한 우려와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5.49포인트(0.77%) 하락한 2만6379.28에, S&P 500 지수는 20.97포인트(0.65%) 내린 3218.44에, 나스닥 지수는 134.18포인트(1.27%) 떨어진 1만402.09에 장을 마감했다.
공화당이 전일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실업급여 확대를 주당 200달러로 축소하겠다고 밝혀 민주당과의 합의가 난망하다는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도 대체로 부진했다. 햄버거체인 맥도널드는 물론 마스크 제조업체 3M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의 실적도 하락했지만 예상보다는 높아 주가가 상승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6으로 전달의 98.3 대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소비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응도 주목된다. 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데 시장은 추가적인 대응책이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Fed는 이날 오는 9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 각종 비상대출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12월 말까지로 석 달 연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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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56달러) 떨어진 41.04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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