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경북내륙 등 33도 이상 오를 것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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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맛비가 그치면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내일(28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9시 기준 제주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 부산시에는 오늘 밤을 기점으로 호우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직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100㎜ 이상, 일부 해안과 강원영동에는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강약을 달리 하며 모레(29일)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모레 밤에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충북·남부지방 50~150㎜(많은 곳 경남 해안 200㎜ 이상)이며 강원도(영서북부 제외)·충남·제주도 30~80㎜, 서울과 경기도ㆍ강원영서북부 등은 10~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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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를 중심으로 경북내륙 등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에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주말까지 비가 이어진다. 비가 오는 지역은 구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 정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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