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콘텐츠 만점…쿠팡 비즈니스 최고
사용자 수 많은 쇼핑앱 5곳 조사해보니
웹발전연구소 25개 항목 조사…티몬·쿠팡 종합 평가 선두
국내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은 5곳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티몬과 쿠팡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몬은 '콘텐츠'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고 다른 앱에 비해 사용자가 월등히 많은 쿠팡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4일 앱 평가ㆍ인증 전문기관인 웹발전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개 쇼핑 앱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티몬과 쿠팡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티몬이 총점 82점으로 종합 1위였고 쿠팡은 근소한 차이인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1번가, 위메프, G마켓 순이었다. 평가 등급을 보면 총점 90점 이상인 A등급은 없었고, 티몬과 쿠팡이 80점대로 B등급을 받았다. 나머지는 70점대인 C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기준 사용자 수가 많은 5곳의 쇼핑 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웹발전연구소가 집계한 사용자는 쿠팡이 134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2위는 11번가로 604만 명이었다. 이어 G마켓(521만 명), 위메프(372만 명), 티몬(359만 명) 순이다. 5곳 중 사용자가 가장 적은 티몬과 가장 많은 쿠팡이 종합 평가에선 나란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는 고객흡인력, 비즈니스, 콘텐츠, 디자인, 기술성 등 5개 부문에 대해 각각 5개 항목씩 총 2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종합 1위인 티몬은 고객흡인력 부문과 콘텐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티몬 앱은 콘텐츠에서 100점을 기록했다. 사용자가 각 상품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고, 각 상품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쿠팡 앱이 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를 편의를 위한 부가적인 기능들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11번가 앱이 7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성 부문에서는 티몬과 위메프 앱이 96.7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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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쇼핑 앱들의 부문별 평균 점수를 보면 콘텐츠와 기술성은 90점대로 우수했고 비즈니스 기능은 80점대로 보통이었다고 웹발전연구소는 평가했다. 하지만 디자인은 70점대로 조금 미흡했고, 고객흡인력은 평균 50점대로 많이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를 총괄한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쇼핑 앱들이 기술성 전반은 괜찮았지만 앱 접근성은 대부분 미흡했다"며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해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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