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비싼 토지 매수 않고…비정형화 도시계획 결과물 남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한화건설이 ‘포레나 순천’을 내달 분양할 예정으로 전해지면서 공동주택 인허가와 도시계획을 두고 잡음이 나오고 있다.


첫 번째 잡음은 ‘포레나 순천’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도시계획은 도시 성장에 따른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포레나 순천’ 공동주택 사업용지는 비정형화로 인한 문제를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

'순천 포레나' 가 들어설 서면 선평리 일원으로 사업부지가 정형화 되지 않고 백강로와 접해 있지 않아서 추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순천 포레나' 가 들어설 서면 선평리 일원으로 사업부지가 정형화 되지 않고 백강로와 접해 있지 않아서 추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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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포레나 순천’ 도시계획 문제점은 선평삼거리에서 순천IC로 이어지는 백강로 연접부지를 매수하지 않고 공동주택 사업 인허가를 받아 고층 아파트 건축용지에서 제외된 토지의 일조권, 조망권 등 권리침해와 불편, 향후 순천시 도시계획에 대한 민원만 남겨 놓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처음부터 염려했던 대목으로 사업시행자에게 사업부지에 편입할 것을 주문했었다”며 “그러나 토지보상 문제로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도로변과 선평배들주공아파트 입구의 비싼 토지는 사업부지에서 제외했다는 지적과 사업주의 이익만 챙겼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


이는 순천시가 도시계획을 미래 도시 성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사업주 편의대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수용한 결과물이다.


순천시 도시계획심의에 참석했던 A위원은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문제가 많았던 심의라서 기억한다”며 “진입로 확보문제, 교통문제, 고도문제 등이 제기됐던 심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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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건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로 순천 신흥 주거단지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 A 246세대, ▲84㎡ 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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