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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디프론, 치매진단키트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고위험군 적용 가능'

최종수정 2020.07.22 09:16 기사입력 2020.07.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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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업체 메디프론 디비티가 강세다.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뇌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치매진단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14분 메디프론은 전날보다 12.06%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뒤 이틀째 급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받은 치매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한다. 메디프론 이 보유한 바이오 마커에 관한 원천 기술과 퀀타매트릭스가 보유한 다중마커 진단 플랫폼 기술이 결합했다.


노기선 메디프론 대표는 "치매진단키트는 혈중 단일 바이오마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하고 고유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뇌 안의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여부를 판단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제품이 중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인지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고위험군(고령층)까지 적용 가능하므로 기존의 진단 기술과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메디프론 과 퀀타매트릭스는 치매진단키트의 빠른 시판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의료기술평가란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과 별개로 치매진단키트와 같이 새롭게 개발된 혁신 의료기기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를 통과하면 치매진단키트로서는 국내 최초로 시판할 수 있다. 치매진단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 승인도 받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치매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메디프론 은 진단키트를 판매하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마약성 진통제의 임상1상과 치매치료제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개발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의 동맥경화 진단치료제 개발사인 뉴메이스와 같이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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