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활동 韓 아이돌 그룹 'H5' 멤버 허니·케이, 코로나19 확진

아이돌 그룹 H5 / 사진=HM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 아이돌 그룹 H5의 멤버 허니(HONEY), 케이(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H5의 소속사 H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허니와 케이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원해주는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현재 두 사람은 지난 6일 이후 자가격리 조치됐다"라며 "두 사람은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PCR 검사 등을 실시하면서 결과적으로 '무증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향후 의료 전문가, 행정기관 지도 아래 소속 아티스트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니와 케이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 '더 진로-꽃미남인 늑대 아이돌은 누구냐!' 행사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무증상 감염됐으며,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렌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H5는 지난 2015년부터 일본 도쿄 등에서 활동한 한국 국적의 아이돌 그룹이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