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카리플렉스 추가 투자…"코로나19로 의료용 소재 수요↑"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대림산업은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공장 증설을 통해 의료용 소재 사업에 추가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 생산업체로, 이번 결정에 따라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해 브라질 파울리나 소재 현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 공장의 합성고무 라텍스의 연간 생산용량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신규 공장은 빠르면 내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한다. 카리플렉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주로 의료용 소재로 사용된다.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카리플렉스의 점유율은 1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카리플렉스는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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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은 천연고무 소재와 달리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어 매년 8% 이상의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3월 현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외에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확장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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