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시장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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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오플로우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52억~294억원이다. 오는 8월 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8월 내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이오플로우는 전기삼투펌프 기반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의 기술적 난제로 꼽혀온 구동부 기술을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해 확보했다. 최근 이 기술을 적용해 중증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인 ‘이오패치(EOPatch)’ 출시했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2005년 이후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인슐렛(Insulet)사의 제품과 비교해 성능,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춰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세계 50대 제약사인 이탈리아의 메나리니(Menarini)사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과 중국 등지의 대형 의료기기 및 제약사들과 잇따라 제품 공급 협상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의 인슐린 주입기는 잦은 주사로 고통스럽고 사용이 불편하고 까다로워 새로운 제품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며 “이오패치는 3.5일간 사용하는 일회용 웨어러블 제품으로 편의성이 뛰어나고 방수가 돼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는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연속혈당센서와 펌프가 일체형 제품으로 결합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중이다. 더불어 비인슐린계 패치 펌프, 웨어러블 인공신장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혁신적인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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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은 이미 공인받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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