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영원무역, 2분기 OEM·브랜드 사업 모두 코로나19 영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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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영원무역이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력사업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브랜드 사업 모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부진은 3분기까지


1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영원무역은 외부환경 요인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한 5396억원, 영업이익은 54.6% 줄어든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사업인 OEM 사업과 브랜드 사업 모두 코로나19의 타격이 본격화되면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먼저 OEM 사업은 매출액은 달러 기준 30% 감소, 원·달러 환율이 4.6% 상승해 원화 기준 26.8% 감소한 5571억원이 전망된다”며 “바이어 업체들의 주문량이 급감한 가운데 주요 생산국가인 방글라데시가 4월에 셧다운하면서 고정비용 부담은 가중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영업이익은 67.0% 감소한 223억원으로 추정했다. 브랜드 사업은 매출액이 10% 축소된 2482억원, 영업이익은 12.4% 줄어든 174억원으로 예상됐다.


당분간 OEM 사업의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에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당분간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바이크 브랜드 ‘스콧(Scott)’ 사업은 유럽 봉쇄 해제 이후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3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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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결국 주력사업인 OEM 사업의 실적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손 연구원은 “최근 위기 상황에 더욱 취약한 것은 중소형 업체들”이라며 “영원무역은 대형 OEM 업체로서 위기가 지나간다면 대형 업체에게 주문 물량이 집중되는 오더 컨설리데이션 현상에 따라 실적 회복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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