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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 아나운서 "4년 동안 뭐 하다 이제와서"…박원순 전 비서 2차 가해 논란

최종수정 2020.07.15 21:02 기사입력 2020.07.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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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박지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tbs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박지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tbs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팟캐스터이자 tbs 뉴스공장 외전 '더 룸'을 진행해 온 박지희 아나운서는 해당 피해자를 겨냥해 "4년 동안 그러면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너무 궁금하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14일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나왔다.

박 아나운서는 이어 "본인이 처음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처음부터 신고를 했어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서도 왜 그러면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어요"라며 해당 피해자를 거론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의 발언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알려지면서 "2차 가해다", "같은 일 당해도 그런 말 나오겠느냐", "님 같은 2차 가해자들 때문에 두려워서 신고 못 한 거임"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어지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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