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창업교실 마련 17일까지 수강생 모집... 성공회대, 올해 창업지원시설 조성 … 다문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대학과 손잡고 청년창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구로구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관내 동양미래대, 성공회대와 함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동양미래대는 창업지원 공간인 ‘두드림센터’를 마련, 센터에 입주할 7개 창업팀을 선발했다. 입주한 창업팀에는 창업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 대여해주고, 관련 교육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창업페스티벌 참가, 기술 매칭 컨설팅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동양미래대는 지난 상반기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소자본생활 창업교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달 21일에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창업교실 ‘테크클래스’ 강좌를 개설한다. AI, IoT 등 4차산업 기술과 온라인 쇼핑몰 창업 관련 내용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8월20일까지 10회(매주 화, 목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17일 오전 11시까지 동양미래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공회대도 올해 중 창업공간, 미디어실, 공동주방, 공용공간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완료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과 혁신기술 활용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팀 코칭,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창업활동비 지원 등 사업을 펼친다. 다문화가족 창업, 이주민과 선주민 공동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업종별 전문강좌 운영, 다문화 청소년 지원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창업육성 프로그램이 신선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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