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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백운고가 철거공사’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

최종수정 2020.07.14 12:54 기사입력 2020.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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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백운고가 철거공사’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4일 백운고가 철거 기공식 이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교통건설국,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남부경찰, 남구, 시공사 등과 수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가통제에 따른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통행을 차단한 후 낙하물 방지 가시설 설치와 교량위 아스팔트 깨기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교량 상부 슬래브 인양을 위한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달 중에 슬래브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중순부터 9월까지는 교량 상판(거더 및 교각)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시종점부 경사구간인 옹벽 철거를 단계별로 진행해 11월까지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백운고가 통행제한에 대비해 푸른길공원 측, 남구청 앞, 동아병원 앞에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백운광장의 좌회전을 금지시키는 대신 주변 5개 교차로는 좌회전을 새로 허용하는 등 주변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했다.

백운광장으로 유입되는 5개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교통표지판을 정비하고 노면 유도선 설치,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매월06번과 수완12번 시내버스의 경로를 일부 변경했다.


특히 철거공사 착공 이후에도 출퇴근시간을 중심으로 백운광장 및 주변 우회도로에 교통경찰관과 안내 요원을 배치해 교통통제와 우회로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철거공사로 인한 주변 우회도로 통행량 증가에 따라 제2순환도로 풍암, 효덕, 용산, 학운, 두암IC, 백운광장 주변 등 총 26개 교차로의 신호주기와 시간을 조정하는 등 연동체계를 재구축했다.


이 밖에도 교통상황 모니터링과 시민불편 접수,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시설물, 노면유도시설, 안내표지판 설치, 차로배분 등의 보완대책을 시행했다.


이처럼 우회통행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백운고가 철거, 지하차도 건설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됐던 백운광장 구간의 교통흐름은 적응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는 교량 상판 철거 시 크레인이 차로를 점유할 경우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심야 또는 새벽시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내달 중에 주월교차로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 양우내안애아파트 앞에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백운광장과 주변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광주시는 백운고가 철거가 완료되는 11월 말에는 백운광장에서 주월교차로 구간이 왕복 11차로까지 확장돼 교통혼잡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주현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백운고가 철거 중에는 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가급적 주변 도로로 우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현장점검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교통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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