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두 자녀 방치한 40대 부부 입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던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자녀 양육에 소홀한 혐의(아동 방임)로 A(43) 씨 부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씨 부부는 광주 남구 한 주택에서 7살과 9살 남매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쓰레기 더미에서 양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다문화 가정인 이들의 주택 내부는 오랫동안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악취가 심했고 쓰레기 속에서 구더기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부는 남매에게 식사를 제시간에 주지 않거나 거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물리적인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남매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측은 수차례 시정 요구에도 이들 부부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자 더 이상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 후 남매를 분리 조치했다.


경찰은 A 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