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서포터즈' 21명 선정…온라인 발대식

'인천 섬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사진=인천관광공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천 섬포터즈'를 발족,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섬포터즈는 '인천 섬'과 '서포터즈'의 합성어다.

시는 지원자 총 218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거주자이며, 인천 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21명을 1기 섬포터즈로 최종 선정했다.

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7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인천 섬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옹진군 소이작도, 서구 세어도, 중구 소무의도를 방문하고 다양한 컨셉과 콘텐츠를 통해 각 섬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자는 시상과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만공사와 협업해 크루즈터미널과 올해 6월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인천 섬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