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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이낙연 자가격리·본회의 연기 가능성

최종수정 2020.07.03 15:25 기사입력 2020.07.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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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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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회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오 의원실은 3일 오후 "1일 의정부 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선별진료를 받았고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은 전혀 없었으나 2일부터 3일까지 저와 밀접접촉하신 분들은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활동중단등을 적극 고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오 의원과 접촉한 민주당 의원, 당직자들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주자인만큼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해온 이낙연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에 참석해 오 의원과 한 시간 가량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1시50분 귀가했으며, 오 의원의 검사결과가 나오는 밤 8시까지 자택에 대기하기로 했다.


이 의원 외에도 이날 토론회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양이원영·이해식·이정문·이용선·임호선 의원을 비롯해, 박주민·우원식·진성준·이정문·최혜영·고영인·강은미·허영 의원이 참석했다. 또 오 의원이 전당준비위원회 위원인 만큼 관련된 당 지도부와 당직자 다수도 오 의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이날 밤 추진 예정이었던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예결위 전체회의, 본회의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국회 안전상황실은 "오 의원과 접촉한 사람은 신고 후 오늘 오후 7시경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체 자가격리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한 상태다. 다만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후7시에 본회의가 열리고 6시30분 의원총회인데 아직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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