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내년에 국민대화합·경제활성화 새바람 불러오는 대회로 준비"

박양우 문체부장관을 중심으로 이철우 경북지사(중앙 오른쪽)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등이 대회 순연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박양우 문체부장관을 중심으로 이철우 경북지사(중앙 오른쪽)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등이 대회 순연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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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3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전국체전 개최 예정 5개 시·도 단체장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 대회를 1년씩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대회 최종결정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과 방역당국의 협의를 거쳐 7월초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개최 예정지였던 경상북도의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일제강점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중일전쟁 기간과 6.25전쟁 첫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대회연기는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역사적 합의에는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지난달 10일 국무총리에게 순연을 건의하고, 25일 차기개최 도시인 울산을 찾아 송철호 시장에게 순연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2일 개최도시 실무회의, 17일 교육·체육계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5개 시·도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역사상 초유의 대회 순연은 차기 개최도시의 통 큰 배려와 대승적 결단, 문체부의 신속한 결정 덕분"이라며 "내년 체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 대화합과 치유, 위기극복 그리고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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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구미 등 경북도내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러질 예정이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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