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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안정적 성장 이어가는 웹툰 자회사… 목표가↑”

최종수정 2020.07.03 08:10 기사입력 2020.07.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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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안정적 성장 이어가는 웹툰 자회사… 목표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웹툰 관련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일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연간 픽코마 거래액 예상치 214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060억원을 2분기 한 분기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창작 K웹툰을 앞세운 카카오재팬의 웹툰 서비스 ‘픽코마’가 2분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픽코마앱 6월 월간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153% 증가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고, 6월부터 일본 모바일앱 도서 카테고리에서 라인망가와 매출 순위 1위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픽코마의 6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2%,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13%, 전 분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픽코마의 콘텐츠 특징은 상위 1~10위 중 9개가 한국 작가의 작품이고, 그 중 8개가 원작 소설이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의 라인망가도 픽코마 같은 창작 웹툰 서비스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인망가는 현재 기존 단행본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두 회사 간 콘텐츠 경쟁은 사용자의 유료화 비율과 객단가가 높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이해도와 애정이 남다른 일본 시장을 급성장 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3%, 147.5% 증가한 9190억원과 1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95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비대면 시장이 급증하면서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페이, 뱅크, 모빌리티,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의 빠른 시장 확장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웹툰 관련 자회사는 카카오페이지(63.5%), 카카오재팬(픽코마 운영, 카카오 79.5%, 카카오페이지 19.9% 보유)으로 한국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일본시장 추가 확대 및 시장점유율 확보, 기타 글로벌 국가 진출 등의 그림이 가시화된다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재팬 두 회사의 합산 가치를 10조원대까지 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릭 e종목]“카카오, 안정적 성장 이어가는 웹툰 자회사… 목표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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