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일본수출 1년 ‘소·부·장산업 더욱 강력해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이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박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수출 규제 1년에 따른 ‘창원시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돌아보는 기자회견 개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창원의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은 더욱 강력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 삼현 등 기관과 관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허 시장은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지난해 40억원 사업비 453개 기업 지원, 올해 45억원 사업비에 327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완전한 기술독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허 시장은 “소재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원스탑 지원이 가능토록 진해 육대 부지에 제2 재료연구원 건립을 준비 중이고, 도와 협력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의 육성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과 전기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한 소부장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사업 기획과 발굴 등을 빈틈없이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재료연구소와 지역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허 시장에 따르면 전량수입에 의존했던 1m급 고강도 타이타늄 블레이드 순수 국내기술로 제조 성공했으며, 폐 초경 스크랩 활용한 나노급 초경 소재 및 고내마모 부품 제조 기술개발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삼현 등 기업도 지역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왔음을 소회했다. 삼현과 칸 워크홀딩, 대호아이엔티는 각각 전자식 변속기와 전동식 공작기계, 발열 소재 등 기술혁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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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104만 창원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창원 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나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일본 수출규제 극복은 물론 소재 부품·장비산업 중심지로 신규 고용 창출, 지역경제 성장, 대한민국 기계산업 재도약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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