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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추가로 사들였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매입이다.


2일 한은은 국고채권 단순매입 경쟁입찰 실시결과 매입예정금액(1조5000억원)이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총 3조5500억원이 응찰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고채 수급 개선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채권을 확충하기 위해 국고채권을 단순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은은 시중의 유동성 흡수가 필요할 때 가진 채권을 기관들에 담보로 내주고(매각) 현금을 받는데, 이때 담보로 제공할 채권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 한은은 이날 한은금융망을 통한 전자 경쟁입찰을 통해 국고채를 매입했다.


한은 측은 이번 국고채 매입은 단순매입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용 국고채 발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매입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특히 최근 국채금리가 1.40%대에서 더 오르진 않고 있는만큼 아직까지 추경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특정 시점에 국채 발행이 집중돼 시장 부담이 과도해지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 추가 단순매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은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줄곧 밝혀온 입장과도 같다. 시장 전문가들은 10년물 국채금리가 1.50% 수준까지 오르기 전엔 한은이 대규모 국고채 매입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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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한은의 추가 매입이 이뤄지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1.383%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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