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황오동 '행정 통합' 가시권 … 주낙영 시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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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경주시의 중부동과 황오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행정동 통합의 밑그림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부·황오 통합동추진위원회(통추위)는 이날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그 간 추진해 온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부동과 황오동 각 18명의 위원들로 지난해 8월 구성된 통합동추진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통해 통합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에 따라 경주시에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해왔다.


행정구역 변경은 지자체 조례로 할 수 있다. 이번 면담에서 통추위는 주민여론조사에 앞서 경주시에서 행정동통합에 대한 개념과 절차, 통합의 장단점 등을 수록한 홍보자료를 배포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소규모 동을 통합하는 추세다. 이는 전반적인 인구 감소와 더불어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요구도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행정동 통합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중부동과 황오동은 면적과 인구, 정주환경이 유사해 통합을 할 경우 낡고 불편한 현재 청사 대신 최신 설비를 갖춘 통합신청사를 건립하면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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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부동과 황오동의 면적은 두 동을 합쳐도 2.26㎢으로, 23개 읍·면·동 중 가장 작은 규모다. 인구는 2019년 기준 1만3047명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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