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군 탄약고 이전사업’ 추진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최근 국회에서 열린 ‘탄약고 이전 추진 국회간담회’에서 공군 탄약고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 군공항 및 탄약고 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양향자) 주최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방부 부대건설사업과장, 김양곤 탄약고이전추진위원장, 광주시·구의원, 지역주민,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마륵동 탄약고 일원은 광주의 중심부에 해당하며 상무·금호지구 등 신도심과 인접해 개발압력이 높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마륵동 영외 탄약고 이전사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선 1단계로 영외 탄약고를 기 매입한 부지(영내)로 이전하고 이후 2단계로 군공항 이전 또는 대구, 군산 등 타지역 군공항과 통폐합 연계 추진하는 등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박종인 국방부 부대건설사업과장은 “탄약고 이전사업은 군공항과 연계될 수밖에 없지만 지역발전의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공감대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탄약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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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륵동 공군탄약고는 지난 1975년 금호·마륵동 일원 37만㎡ 부지에 탄약고를 중심으로 벽진동과 금호동 등 인근 212만㎡ 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됐다. 이후 지난 2005년 국방부 특별회계 방식으로 탄약고 이전사업이 결정됐으나 군공항과 탄약고 이전을 연계해야 한다는 논리로 사업이 보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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