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에 "다시는 동물 못키우게 해야"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래퍼 키디비(30·본명 김보미)가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에 "동물을 패스트패션(Fast Fashion)처럼 갈아 치우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패스트패션은 최신 유행대로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되는 의류 산업을 뜻한다.
키디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 글로 인해 발생하는 지드래곤 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드래곤 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다.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라며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 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샤페이는 지드래곤이 키우는 '가호'와 '졸리'의 견종이다.
이어 "지드래곤이 워낙 바쁘신 분이기에 데려올 때부터 앞으로의 스케줄 생각해서 데려와야 했지 않나 싶네요. 그저 뭐 이건 저의 아쉬움일 뿐이다"라며 "영향력이 크시기에 최선의 길을 걸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서 하는 말이죠. 새끼 때처럼 덩치가 커져도 어떤 식으로든 계속 바로 옆에서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지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키우던 반려견을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지드래곤의 반려견들이) 힘도 없고 축 늘어져 있어 안쓰러웠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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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가호와 졸리가 야외 견사에서 방치된 모습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비판을 불러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가호의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 샤페이 종은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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