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시농업공동체 수확물 나눔
상추, 고추, 꿀 등 포장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주 1회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내 등록된 도시농업공동체와 뜻을 모아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하는 '도시농업공동체 수확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식물을 재배, 양봉을 포함한 곤충을 키우는 도시농업은 주민의 소통과 힐링을 돕고 가꾸는 재미와 행복을 주는 효과가 있다.
도시농업공동체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인들이 도시농업을 함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종로구에는 6월 현재 텃밭, 양봉, 곤충 등 총 15개의 도시농업공동체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도시농업공동체 회원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도시농업 활동과 연계,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구와 논의, 상추와 고추 등 텃밭 작물, 꿀 등 도시농업의 다양한 수확물을 주기적으로 기부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와 도시농업공동체는 기부하는 품목이 대부분 농산물이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에 주안점을 두고 ‘당일 수확, 당일 기부’라는 원칙을 세웠다. 아침에 공동체 회원들이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해 포장을 하면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이를 수거해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한다.
지난 17일 도시농업공동체에서 수확한 상추 등 채소와 꿀을 처음으로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 앞으로도 주 1회 정도 수확물을 기부할 예정이다.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선한 채소를 드시기 힘든 분들이 많은데 이웃이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그분들에게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도시농업공동체와 구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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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공동체 회원들의 마음으로 시작 돼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 도시농업공동체가 연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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