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찾고 범죄 막고 … 울산 하늘에 ‘진짜’가 뜬다
울산시, AI 기반 ‘드론’ 상용화 서비스 추진
드론 활용 미아탐색·방범 등 서비스 실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드론을 상용화해 미아를 찾아내고 범죄를 막는 영화같은 장면이 울산에서 곧 현실이 된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로부터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뽑혔다.
인공지능(AI)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비행 영상 기반에 인공지능 학습용 빅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드론 활용 자율주행 비행 영상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촉진과 드론을 활용한 상용서비스 사업화를 실증하고 실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20억원이 투입되고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4k 비행 영상 300시간 이상 데이터 구축과 라이다(Lidar)영상 60시간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상용 서비스 개발 등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반 드론 서비스를 위해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동구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3곳에서 고화질 영상데이터를 구축한다. 관광지 주변 교통?안전 정보 제공, 산림지 인명 수색용 탐지 드론 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허브(AIHub)를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을 융합한 신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500억원대 데이터 구축 효과와 함께 50개 이상의 지역 내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공모 사업을 울주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환경감시 자율무인시스템 연구센터와 자율 무인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도시 방범, 해상감시, 산불 감시 등을 접목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물류용 배달 드론 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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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조선과 자동차 등 울산 주력산업과 관광자원, 문화콘텐츠 등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신성장 동력인 드론을 접목시켜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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