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착한 선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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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포스코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포항과 광양 지역에 설비자재를 납품하는 90여곳의 공급사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착한 선결제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정부의 '선(先)결제ㆍ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범국민 캠페인으로 실시 중인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방식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착한 선결제 운동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업체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포스코그룹과 공급사 임직원은 포항시 남구 연일시장과 광양시 중마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선결제를 하고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원 방법은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1000만 원을 지원하면 각 지역 협력사봉사단(기업시민 프렌즈)이 똑같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친구같은 거래협력기업'이란 뜻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모여 발족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올해 3월에는 81개 공급사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클럽'을 신설했다. 또한 포스코는 이달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특별 봉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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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들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함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시민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의 판로가 막히자 직원들이 포항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포항시 학교급식 지원센터가 아이디어를 내 버섯과 양파, 마늘, 계란, 현미쌀 등 친환경인증 농산물 9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제작ㆍ판매했다. 이외에도 포항,광양 제철소 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들을 찾아 각 지역의 특산물 구매도 이어가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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