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고록 낸 볼턴에 "그가 원한 건 폭격뿐"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자신과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폭격뿐"이었다며 맹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볼턴은)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며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23일 볼턴의 회고록이 출간된 뒤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특히 볼턴의 성격을 문제 삼으며 "그와 1년 넘게 일했지만 미소 짓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존, 당신은 웃기는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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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맞수인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해 "이야기할 때마다 두 문장을 이어서 사용하지 못한다"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날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억2000만명이 사망했다고 수치를 잘못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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