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보다 싸진 생물 오징어…어획량 급증에 지난해 '반값' 수준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마트가 국산 생 오징어를 예년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오징어(100g 내외) 5마리를 7900원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한 마리당 가격은 1580원으로 지난해 6월 마리당 3280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해 약 51% 저렴하다.
이마트가 생오징어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속초 수협에서 경매된 오징어량은 16만5285㎏으로 지난해 6월 한달 오징어 경매량보다 4배 이상 많다. 어획량이 증가하며 경매가도 크게 낮아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오징어 1㎏ 평균 가격은 1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하락했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생 오징어의 행사 가격은 ‘냉동 오징어’보다 저렴하다. 올해 생 오징어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에 저장한 냉동 오징어가 최근 어획된 생 오징어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가격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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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이용 이마트 연체류 바이어는 “최근 금(金)징어라 불리던 오징어가 오랜만에 많이 어획되어 다시 ‘오징어’의 이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최고의 인기 수산물인 오징어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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