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공항서 6ㆍ25전쟁 70주년 행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ㆍ25전쟁 70주년 행사가 25일 오후 8시 20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6ㆍ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참석자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6ㆍ25전사자 유해에 대한 국민적 추모에 나서는 한편 아직 돌아오지 못한 12만 2609명의 전사자를 마지막 한 분까지 끝까지 찾겠다는 국가의 약속을 담은 '122,609 태극기' 배지를 패용해 국가수호전사자에 대한 특별한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 6ㆍ25전쟁 7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22개국의 유엔(UN) 참전국 정상들이 최초로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가 상영된다. 6ㆍ25전쟁 당시 공적이 70년 만에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2명과 유족 12명 등 총 14명에게 무공훈장이,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2명에게는 화랑 무공훈장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8만 4000여명의 생존 6ㆍ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은화형)은 참전 유공자를 대표해 차수정 6ㆍ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6ㆍ25전쟁 당시 사용했던 미군 수통, 영국 참전용사 배지 등 22개 참전국의 금속과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수여한다.
본 행사는 배우 최수종 씨와 국방홍보원 정동미 육군대위의 사회로 국민의례, 헌화ㆍ분향, 참전기장 수여, 유엔참전국 정상메시지 상영, 평화의 패 수여, 무공훈장 서훈 및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헌정 군가, 6ㆍ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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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4일 6ㆍ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국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 장관은 "알지도 못했던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각국의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이 참전국들의 우정과 지지를 바탕으로 발전하여 이제는 평화유지활동(PKO), 감염병 대응 등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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