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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와 관련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하면서 통합당이 시끄러워진 가운데,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백 대표 같은 사람이 될 것"이라며 대권 의지를 드러냈다.


원 지사는 24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말은) 대권 주자로서 뜻이 있는 사람들은 백종원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종원 씨가 정치를 하겠나. 저도 제주도 와서 여러 번 만나고 했는데, 정치할 건지 제가 물어보겠지만 전혀 거기에는 관심이 없더라. 달을 가리키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손가락을 바라보나"며 "백종원 씨를 이야기한 것은 지금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 그리고 젊은 창업자들에 대해서 정말 국민 멘토이자, 엄격한 트레이너로서 백종원 씨가 가지고 있는 국민의 기대감, 대중 친화적인 것을 목표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사회자가 "원 지사는 백종원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나"고 묻자, "그렇게 돼야죠. 예전의 원희룡은 잊어 달라. 날로 달라지고 있다"며 "조금 더 현장의 문제, 민생의 문제에 치열하게 달려들고 있다. '저 사람은 똑똑하기는 한데 괜히 혼자 가는 사람 가는 것 같다'는 것들을 '스마트하지만 우리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하나하나 모습을 바꿔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1차를) 못 받은 분들이 '건강보험 1000원 차이로 나는 빠졌느냐'고 아우성을 하다 보니 도의회에서 2차는 전 도민 지급하라고 결의문을, 방망이를 두들겨 버렸다"며 "제 소신만 생각하면 그래도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도의회와의 협치와 범도민적 방역을 생각해 의회 존중 차원에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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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숙박비'도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긴급 실태조사를 해보니까 특수 패키지 상품에 대해서 과하게 보도된 면이 있다"며 "워낙 수요가 몰리다 보니까 실제 터무니없는 가격이 나올 여지가 언제든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자치경찰과 관광당국 등 해서 특단의 팀들을 만들어서 온 국민이 믿고 여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강력하게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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