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옛 명성 찾는다…'2030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 일대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거점연계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점연계 뉴딜사업은 공기업(LH)이 시행하는 거점사업인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포함해 주변지역(중앙시장, 가로변 상가, 주택가)을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동인천역 일대를 과거 전성기 때처럼 20∼30대 젊은이가 모이는 명실상부한 원도심의 중심 시가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동인천역 일대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천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 중 한 곳이었지만 송도·청라 등 신도시 상권에 밀리며 유동인구가 급감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역세권 상권 활성화, 자율정비기반 구축,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지역 역량 강화 등 4가지 목표에 대한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제도 개선이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련기관과 협의해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동인천 재생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방식 변경 등을 겪으며 사업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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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13년간 반복된 공영개발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큰 만큼 주민의견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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