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국 첫 '돌봄교실 앱' 개발 … 학부모들 '좋아요'
초등돌봄교실 학생, 등교수업 이전보다 갑절 가까이 늘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지역의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학생수가 지난 6월8일 등교 수업을 전후해 갑절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녀의 입·퇴실 여부를 학부모에게 바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등 돌봄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학생수는 지난 3월2일에는 146명(전체 학생 대비 0.1%)에 불과했으나, 4월20일 885명(0.7%), 5월27일 2026명(1.6%), 6월8일 3552명(2.9%), 6월16일 현재 3955명(3.2%)이다.
최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데다 학교별 상황에 맞게 등교수업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학생들의 돌봄 참여가 점차 늘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매일 등교하는 학교의 경우 오전 등교수업을 마치고 바로 돌봄교실에서 돌봄서비스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격일 등교하는 학교의 경우에도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은 오전 학교 원격수업을 받고 방과후에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6월부터 초등돌봄교실 '학생관리시스템' 및 '대구초등돌봄 앱'을 개발해 학생 관리를 용이하게 해 돌봄전담사들의 학생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돌봄교실 입퇴실 알림을 앱(App)으로 실시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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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일선 학교 교직원의 헌신으로 안전한 돌봄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쉼과 재미가 있는 돌봄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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