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창원시, 국내 최초 직류신송전 시험·인증 기반구축 국비사업 선정
2022년까지 185억 원 투입 … 한국전기연구원과 직류 신송전 시대 박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기반조성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초고압 직류기반 전력기기 국제 공인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내 최초 직류신송전 시험·인증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함께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한국전기연구원 일원에 초고압 직류송전 기반 전력기기를 시험·인증하는 국제공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는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시험인증 시설물과 전문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시험인증시스템과 국제 표준화 등 관련 체계를 갖추어 직류송전 분야 에너지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은 송전 전력시스템의 하나로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탁월한 효율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교류송전이 가진 대규모 송전탑 건립과 전자파 방출에 대한 유해성, 지중화 한계 거리 등의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갖춘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되면 HVDC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도내 300여 개 관련 기업체와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이 더욱 신속하고 저렴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제품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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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국비 사업 유치로 HVDC 분야 에너지 신시장이 확대돼 도내 강소연구개발특구와의 시너지 효과로 경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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