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익 470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른 더위와 보복 소비로 인한 가전 매출 호조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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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회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889억원, 4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 3% 늘 것으로 전망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프리미엄급 TV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성장했다”며 “냉장고와 같은 백색 가전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어컨의 경우 4~5월까지 매출이 부진했으나 6월 이른 더위로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일부 매출 성장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매출이 증가하다보니 인건비, 판촉비 절감 등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 2분기 영업이익은 8개 분기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에어컨 매출은 설치분에 대해 인식하기 때문에 실제 회사의 6월 에어컨 매출 성장률은 아직 20%대를 맴돌고 있다. 현재 6월 이른 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80~90%가량 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3분기 에어컨 매출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엔 3분기 선선했던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에어컨 매출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형태의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표적인 소비 품목이 가전제품인데 TV 등 대형 가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회사 매출에 유리하다. 아울러 그룹사 차원에서 올해 대대적인 점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임차료와 인건비 증 주요 판관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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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연구원은 “올해 국내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은 3% 이상의 경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소비 회복이 이어질 경우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순수 내수 소비재 기업의 실적 회복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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