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업 긴급 정비…"학교 현장 부담 축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시행하기로 했던 교육청 사업을 대대적으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수업·생활지도 같은 본질적인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비는 교육청과 학교가 동시에 추진했다.
학교의 긴급정비는 예산 집행과 관련해 자율적인 판단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 이미 예산이 전달된 목적성 경비 321건 중 유관기관으로 정산과 반납을 해야 하는 사업 등을 제외한 179건(약 2637억원)에 대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시행 여부와 규모를 결정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의 경우 각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직접 집행하는 사업 중 총 350개 사업을 중단 또는 조정해 약 602억원 예산을 감축했다. 다수가 참여하는 집합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교직원 연수를 취소하거나 원격연수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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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공약 이행도 평가 및 조직 성과평가를 축소하는 한편 긴급정비에 따른 예산 조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할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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