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사업 '수두룩' … 이강덕 포항시장, 기재부 찾아 '뻗치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찾아 구슬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나서는 등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 횡단구간 건설 ▲포항 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숙원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영일만 해경부두 축조 공사가 적시에 원활히 건설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 횡단구간의 경우, 현재 대체 활용 중인 우회도로가 교통량 포화상태이고 포항~영덕·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구간이 단절돼 있는 상황에서 절실한 현안사업으로 부각됐다. 포항시는 기존에 추진 중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사업의 총사업비를 변경해서라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15 지진으로 인한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건립 계획 또한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의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장기읍성 복원공사 ▲국도 31호선(포항 구룡포~경주 감포)의 2차로 개량사업 등 지역의 현안사업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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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와 협업하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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