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전략]SK그룹, 반도체 줄기에 바이오 열매 '딥 체인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약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SK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ㆍ소재,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거치면서 새롭게 떠오른 비즈니스 트렌드의 핵심 밸류체인(Value Chain)이기 때문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로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 곧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강조하고 있다. SK가 강조하는 '딥 체인지'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의미한다. SK는 우선 반도체ㆍ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설비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도 지속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글로벌 업체의 서버 수요 증가 및 게임 산업 성장이 새로운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 업체인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을 통해 반도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SK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은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SK의 헬스케어 사업은 앞으로도 합성신약 및 백신 개발을 통해 뇌전증(간질)과 독감, 폐렴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나아가 전문의약품 생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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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최근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인 '솔리암페톨'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는 최근 항체 발굴 관련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와 '하버바이오메드'에 투자하는 등 항체신약 개발 분야 플랫폼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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