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전략]효성그룹, 다가올 수소경제 견인차 역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강점인 원천기술 확보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액화수소 공장 신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공장 증설 등 투자를 단행하면서 NF3, 폴리케톤 같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사업들은 지난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등 실적 향상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탄소섬유 증설 투자에 이어 액화수소 공장 신설에 나서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로 부상하고 있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2년까지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3000t 규모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고,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신설 50곳, 액화수소 충전설비 확충 70곳)하는 등 수소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울산 용연공장은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을 통해 프로판을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다시 이를 가공해 주력제품인 폴리프로필렌을 만든다. 이때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액화하면 기체상태에 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운송과 저장이 용이해지고, 충전시간도 4배 가량 빨라진다.

AD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