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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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이어 사망자 수도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규모가 됐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1828명으로 전날보다 909명 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영국을 제치고 세계 두 번째 규모가 됐다.


사망자는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50여일 만인 지난달 9일 1만명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30여일 만인 전날 4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

확진자도 전날보다 2만5982명 많은 82만8810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 역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2만1000여명은 치료 중이고 36만5000여명은 완치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라질의 코로나19 피해 증가세에 우려를 나타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브라질의 보건 시스템을 여전히 신뢰한다"면서도 "일부 지역 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90%를 넘는 등 심각한 단계에 와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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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라이언 차장은 브라질을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로 꼽으면서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국가 명단에 포함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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