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원다라 기자] 여야가 원구성 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기로 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지지부진한 협상에 더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협상을 정리하고 본회의 열어 원구성을 계획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오전과 오후 만나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날까지도 박 의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어서다.


김 수석부대표는 "미래통합당에 예결위와 국토위, 정무위, 교육위, 문체위, 농해수위, 환노위를 대폭적으로 양보하는 안을 제안했다"면서 "그런데도 통합당은 이 안을 의원총회에서 거부키로 했다. 또다시 재현된 통합당의 국정 발목잡기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했다.

그는 "총선 민의를 반영하고 협치와 상생의 취지에서 예결위는 야당, 법사위는 여당이 담당하자고 대폭 양보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더이상 민주당이 양보할 카드가 없다"고 말했다.


일단 민주당은 지난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상임위 정수 조정안에 따라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이들 상임위원 명단을 토대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추가 협상을 고려,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법사위, 예결위, 기재위원장만 우선 선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D

김 수석부대표는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국회의장께서 판단할 일"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