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51)/사진=연합뉴스

가수 양준일(51)/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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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가수 양준일(51)이 여성 스테프를 중고차로 비유해 성희롱한 것에 사과했다.


양준일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생방송 중 있었던 나의 행동을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준일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제 발언 뿐만 아니라, 제 발언이 성편견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충분히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준일은 "개인적으로 스태프에게 저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또 저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을 팬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 방송 과정에서 여성 스태프를 중고차에 비유해 성희롱 했다.


당시 방송에서 여성 스태프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양준일은 "남자분들은 연락을 달라.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여성을 '차'에 비유해 성희롱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 측은 지난 9일 "방송 직후 양준일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인인 제작진이 사건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별도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양준일 인스타그램 사과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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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3일에 있었던 최근 <재부팅 양준일> 생방송 중 저의 행동 때문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는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제 발언뿐만 아니라, 제 발언이 성 편견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태프에게 저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했고, 이번 기회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저는 또한 저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을 저의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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