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국방계열 학생들 ‘코로나19’대비 병영 대신 교내 실습

경남정보대에서 병영 현장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정보대에서 병영 현장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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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군대에서 해야 할 병영 현장실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학 캠퍼스에서 실시됐다.


경남정보대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학기 국방계열 병영현장실습’을 교내에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 국방계열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병영현장실습은 국방계열 전공필수 과목으로 육군부사관학교와 해병대에서 해마다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이론 교육과 행동화 교육을 병행하는 교내 현장실습으로 대체된 것이다.


이번 병영현장실습은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군 진로 교육, 군 브리핑 및 파병 교육, 제식동작 및 전투체육, BLS 심화과정 수업, 부사관 합격을 위한 모집 현황과 면접 요령, 노하우 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엄광산 일대 산악행군을 하기도 했다.

병영현장실습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교육장소 출입 전 발열체크 및 소독제 활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지켜야 했다.


임계환 학과장은 “병영 현장실습을 군부대가 아닌 우리 대학의 교내에서 부득이하게 실시했지만, 직업군인의 방향성이 제시되는 기대효과를 낳았다”며 “2학기에는 군부대와 함정 견학 등 실질적인 병영실습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1학년 김성택 학생은 “사회적 상황으로 군부대에 입소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고, 모처럼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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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국방계열은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육군과 특전사 부사관, 해군과 해병대 부사관, 공군 부사관, 육군 3사관학교 편입 등 매년 평균 90% 이상 취업을 해 국내 최고 군사학과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초급간부의 요람이라는 빛나는 전통도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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