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름 무', 한류 글로벌 농산물로 재탄생 … 해외 바이어 줄이어
작년 7월 美 시범수출 이어 바이어 문의 잇달아
올해 계약재배 물량 500톤 미국·캐나다로 수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시의 대표 수출품목인 '여름 무'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시범수출에 성공한 이후 포항지역 '여름 무'에 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무 농가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동해바닷가 사질토양에서 6~8월 생산되는 포항 '여름 무'는 '월동 무' 소진 시기에 출하되는 계절적인 강점과 함께 매운맛이 적고 식감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올해 계약재배 물량 500톤을 미국·캐나다로 수출을 추진 중이며, 오는 15일 1차분 20톤 수출이 확정된 상태이다. 2022년부터는 매년 1000톤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도 가능할 것이란 게 포항시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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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해면과 청림동 출하 현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 무'는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더 나아가 수출전문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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