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중국 기자에게 역정낸 이유 "기자가 무례한 질문해서"
10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2'에서는 전 농구감독 허재가 출연해 2011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당시 중국 기자에게 욕설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Fil '외식하는 날2'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전 농구 감독 허재가 2011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당시 중국 기자에게 욕설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2'에서는 허재와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허재에게 "'불낙사건'을 기억하는가? 그 심판과 연락을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허재는 "감독할 때는 심판과 연락이 금지되기 때문에 연락을 못 했다"라며 "오히려 은퇴 후에 만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홍기환 심판이 나보다 한 살 많다. 그때는 후배인 줄 알아서 반말했는데, 알고 보니 선배님이었다. 은퇴 후 만나서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2011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당시 중국 기자에게 역정을 냈던 허재의 모습을 회상했다.
허재는 "'당시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한국 선수들은 왜 중국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는가?'라는 중국 기자의 무례한 질문에 욕설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정말 멋있어 보였다. 속이 다 시원하더라. 닮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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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욕해서 칭찬받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닮아서 좋을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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